올 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라면 결혼 준비 과정 중에 외모 관리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결혼식 당일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미용 시술 및 피부 관리를 찾기 마련이다. 특히 울긋불긋 튀어나온 여드름피부를 가진 예비신부의 경우 웨딩 촬영이나 결혼식 전 여드름피부 웨딩케어에 신경 쓰게 된다.

여드름은 대부분 얼굴에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등이나 가슴과 같은 몸 부위에도 여드름과 자국이 흔하게 나타난다. 특히 예비 신부의 경우 등과 가슴이 파인 웨딩 드레스를 입기 때문에 등가슴여드름 고민은 깊어진다.

그렇다면 웨딩케어를 위한 예비신부 피부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먼저 생활습관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결혼 준비와 함께 바쁜 회사 업무까지 병행하게 되면서 반복되는 야근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여 야식은 물론 술도 자주 먹게 될 수 있다. 술은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염증 세포를 활성화시켜 여드름을 악화하는 주범으로 작용한다.

또 피부 재생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밤 10시~새벽 2시 충분한 시간 잠을 잘 수 없으니 재생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번 여드름이 올라왔던 부분도 회복이 잘 안되고, 자국으로 쉽게 남는다. 특히 기름지고 짠 야식까지 먹게 되면 피지 분비가 자극돼 여드름이 악화되기 때문에 여드름피부관리를 위해서는 사소하게 여겨질 수도 있는 이런 식습관, 수면습관을 꼭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노출은 물론 몸 선이 드러나는 예복을 입기 위해 무리한 체중 감량은 건강은 물론 피부에도 독이 될 수 있다. 탄력이 처지고 오히려 생기 없어 보일 수 있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면역력, 재생력 저하 및 몸 자체에 강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로 인해 여드름이 악화되는 것은 시간 문제이며 이때 생긴 여드름은 특히나 자국과 흉터를 잘 남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드름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기관을 찾아 적합한 여드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역삼 참진한의원 신정민 원장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를 위한 여드름 피부 웨딩케어는 바쁜 결혼 준비 일정을 고려해 집중 치료가 필요하다”며 “결혼식 당일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스페셜 케어를 진행하면 더욱 효과적인 여드름피부관리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단기간에 좋아지기 위해 받는 무리한 시술은 오히려 피부가 뒤집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피부의 고유한 성질을 진단해 적합한 강도 내에서 안색과 재생력을 높이는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드름 피부는 남들이 좋다 말하는 피부관리법을 무작정 따라할 경우 부작용 등으로 인해 오히려 증상이 악화 될 수 있다. 따라서 여드름 피부라면 피부 특성을 타입별로 잘 파악해 세심하게 치료하는 여드름한의원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예비신부 피부관리를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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