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영항공사 베트남항공은 3월 26일 인천공항에서 인천-나트랑 신규노선의 첫 출발 항공편 운항에 앞서 취항기념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인천-나트랑 노선 탑승 게이트 앞에서 진행된 취항 기념행사에는 베트남항공 루안 뚜언 한국지점장과 첫 운항을 앞둔 VN441편의 기장, 승무원을 비롯한 첫 항공편의 탑승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루안 뚜언 한국지점장의 인사말과 테이프커팅,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26일 취항한 베트남항공의 인천-나트랑 노선은 오전 06:20에 인천에서 출발하여 나트랑에 현지시각 09:20에 도착한다. 나트랑 도착 첫날부터 알찬 여행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오전 스케줄로 바쁜 일상에서의 휴식을 찾아 나트랑 방문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루안 뚜언 지점장은 취항기념 인사말을 통해 “동양의 나폴리 나트랑은 친구와 연인, 그리고 가족 여행객에게도 휴양과 관광, 레저 등의 모든 면에서 최적의 기후와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곳이다. 베트남항공은 앞으로 월, 수, 목, 일 주 4회 인천-나트랑 편을 운항한다.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취항의 소감을 밝혔다.

/주홍철 기자 j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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