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감성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음악을 보여주는 피아니스트 주은정이 내달 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한다.

충남대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음악영재교육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주은정은 거장 게오르그 사바(Georg Sava)와 수학하며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Hanns-isler) 국립음대 디플롬을 최고점수로 마쳤다. 또 뮌헨 시립음악원에서 로버트 로지(Robert Roges)를 사사하며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한세대에서 연주학 박사 학위(D.M.A)를 취득하며 피아니스트로서의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음악인이다.

이번 무대에서 그는 바흐의 프렐류드와 푸가 제3번을 비롯해 베토벤 소나타 작품 78, 카푸스틴 변주곡 작품 41, 그리고 19세기 가장 훌륭한 피아노곡으로 평가받으며 영혼을 울리는 서정성과 드라마와 극도의 기교들이 훌륭하게 어우러져 있는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3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2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1661-0461)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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