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전-먹과의 향유展…내달 4일까지 중구문화원

박홍준 作 - 군자불기

대전중구문화원(원장 노덕일)에서 아름다운 이름처럼 아름다운 예술가들이 모여 특별한 전시회를 펼친다.
보문미술대전 초대작가들로 구성된 시나브로회(회장 한순례)의 일곱 번째 정기전 ‘시나브로전-먹과의 향유’전이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문화원 1·2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시나브로회 55명의 참여작가와 16명의 명예작가들이 예술로 풀어낸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선 한국화, 서양화, 서예, 도예, 조소 등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김정수 고문을 비롯해 명예작가인 김두한, 김배히, 김영진, 김용길, 김진원, 민동기, 박진현, 박홍순, 박홍준, 서성관, 신현국, 유병호, 유은옥, 이재호, 정장직, 차선영 등 중견작가들의 작품까지 함께 볼 수 있다.

한순례 시나브로회장은 “새로움을 잉태하는 봄의 기운을 받아 한올한올 매듭을 엮는 마음으로 땀과 정성, 그리고 열정을 다한 작품을 모아 시나브로회가 제7회 정기전을 열게 됐다”며 “바쁜 일상 중에 여유를 갖고 작품도 감상하시면서 사랑과 격려,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56-3684)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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