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 초대합니다"…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 개장

전북 무주군 무주읍과 내도·오산리 일원에 조성된 향로산 자연휴양림 개장식이 지난달 30일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 등이 참석한 열렸다.

무주읍 읍내리와 내도·오산리 일대 269ha 일대에 조성된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무주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산림문화와 휴양·체험·교육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세미나·회의실이 있는 숙박시설, 방문자센터, 쉼터, 편익·위생·체험·모험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연휴양림은 2009년 산림청이 시행한 공모에 선정돼 300여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13년 착공, 지난해 완공됐다

황 군수는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문화·휴양·교육 등 종합적인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군 명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양림 인근에는 내도리 녹색농촌체험마을과 맛 체험 농촌관광마을이 자리하고 있으며 전통사찰 북고사 등의 볼거리와 패러글라이딩·MTB·래프팅 등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시설 등이 있어 시너지 효과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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