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1일까지 집중단속 돌입

농림축산식품부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돼지고기 소비 증가가 예상되고 김장김치 소진에 따른 원산지 둔갑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이들 제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이번 집중단속은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실시되며, 삼결살.목살 등 돼지고기와 배추김치, 가공용 쌀 등에 대해 제조.유통업체, 통신판매업체, 단체급식업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돼지고기와 배추김치는 원산지 위반 적발순위가 매년 1∼2위를 차지하는 품목으로 연중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봄철에 외국산 돼지고기와 중국산 배추김치의 원산지 둔갑이 우려되어 원산지위반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