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3일부터 12일까지 제303회 임시회를 열고 도정과 교육행정에 밀접한 11개 안건을 심의한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민선 6기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5분 발언과 조례안 심의, 특별위원회 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기철 의원(무소속·아산1)과 정광섭 의원(자유한국당·태안2)은 5분 발언을 통해 각각 도지사 관사 폐쇄 촉구, 안면도 관광지 개발 무산 대응책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또 내포문화권발전특별위원회와 석탄화력발전소 등 배출미세먼지·유해물질저감특위, 백제문화유적세계유산확장 등재·문화관광활성화특위는 그간의 활동보고서를 채택한다.

유익환 의장은 “갑작스러운 도지사 궐위로 많은 도민들이 도정공백을 우려하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도정의 거품들을 걷어내 한 치의 행정누수도 발생하지 않도록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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