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대입 정보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일 오전 10시 도담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교육수요자들에게 2019학년도 대입정보를 제공하고 대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와 공동으로 ‘2019학년도 대입지원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교협의 대표강사를 강사로 초청해 2019학년도 대입전형 분석과 지원전략을 주제로 올해 첫 학교로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를 개최하며 참석인원이 7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지난해 괄목할 만한 대입결과를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교사연수와 대입정보 제공을 위한 대입설명회 일정을 발표했다. 14일 오후 2시 보람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공주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21일 오후 2시 세종국제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충남대학교와 고려대학교, 28일 두루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충북대학교와 연세대학교를 각각 초청해 시교육청-대학 공동주관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관내 고등학교의 2018학년도 대입결과는 전년도 대비 서울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은 167.5%, KAIST 등 이공계 특성화대는 1714.3%, 의과대학은 280%, 경찰대 등 사관학교는 33.3%, 공주대 등 충청권 주요 국립대학은 96%, 지방 주요 국립대학은 114.3% 각각 향상됐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세종 관내 고등학교의 2018학년도 대입결과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지방 국립대의 대입결과에 괄목할 정도의 향상을 보였다는 것”이라며 “이는 중상위권 학생들이 매우 두터워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러한 상승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우리 교육청은 고교 교육과정 다양화 및 학력향상 지원 강화, 세종형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확대, 교사 대입지도 역량 강화 지원, 교육수요자 중심 대입정보 제공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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