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건설안전과 이수경 씨 등 3명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서중석) 재난건설안전과 이수경·임채혁·이창희 씨가 ‘제8회 시민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우수상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3일 보건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 119시민체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시민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대전시 중부소방서 대표로 참가, 대학부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는 심폐소생술 저변을 확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평가항목에 따라 심정지 환자발견 및 구조요청, 의식 확인, 흉부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상황 설정 및 스토리 전개 등을 수행했으며 이번 참가자에게는 심폐소생술 명예홍보 요원으로 선정, 심폐소생술 전도사로 활동하도록 위촉패를 수여했다.

재난건설안전과 김동은 학과장은 “학과의 특성이 안전과 연관된 관계로 응급처치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실력을 키워 중부소방서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 중심의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보건대학교 재난건설안전과는 최근 복잡·다양·대형화된 재난으로부터 안전·안심 대한민국 건설에 기여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소방안전, 건설(지반) 방재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 특성화 학과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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