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병원 1층 로비에서 ‘피아노트리 앙상블’이 환자를 위한 연주를 하고 있다. 을지대병원 제공

을지대병원은 4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피아노트리 앙상블’을 초청해 ‘제 186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Op.42 No.3‘, 쇼팽의 ‘왈츠Op.64 No.2’ 등을 선보여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외래환자 김 모(38) 씨는 “반가운 봄비 같은 촉촉한 피아노소리를 듣고 발걸음을 멈췄다” 며 “잠시나마 쉬어갈수 있는 이런 음악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 고 말했다.

을지대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와 작은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을지대학교병원 홍보팀(042-259-1213) 으로 연락하면 된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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