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창원 생물의약과 교수)은 보건복지부의 인구교육추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출산·고령화사회로 변화 중인 여러 현상과 인구 가치관을 교육하는 것이다. 각급 학교용 인구교육 교재개발과 수업과정으로 지역사회에 인구교육 전파도 이뤄진다.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근거해 결혼·출산·가족생활에 대한 합리적 가치관 형성이 목적이다. 사업은 학교 인구교육 연구, 선도학교 운영, 대학 인구교육 강좌개설 지원, 인구교육 포럼 및 교사 수업경진대회, 교재개발 보급 등 5개 분야의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단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펼친다. 사업을 맡은 김정현 교수(가정교육과 )는 “인구 변동으로 예측 가능한 사회 변화모델을 구축,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인식개선과 긍정적 인구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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