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4월 3일자 1면 ‘與 대전지역 공천 아닌 사천?’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 기사는 익명의 제보자 A 씨의 발언을 근거로 “공관위원 11명 중 6명이 박범계 사람들”,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보도했다.

공관위원 11명 중 7명은 대전 7개 지역위원회가 추천한 분들이다. 나머지 4명 중 2명은 시민사회 추천 김용우 위원장과 1명이고, 또 다른 1명은 시당 추천, 1명은 당연직 공관위원(중앙당 방침)인 시당 사무처장이다. 따라서 기사는 공관위원 개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며, 허위다.

또한 “친안계가 몰락하자 박 위원장이 이삭줍기를 노린다”, “본인의 복심을 허태정 캠프에 배치”라는 건 억측이다. 이 역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정이며, 현직 시의원의 캠프 동참은 오로지 당사자 개인의 정치적 선택이다.

기자는 기사로 말한다고 한다. 3일자 기사는 사실무근인 추정과 억측, 익명에 숨은 비난으로 일관했다. 이는 언론과 정치 모두에 백해무익하다.

2018년 4월 5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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