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영화 <택시운전사> 속 독일 기자인 실존 인물 ‘위르겐 힌츠페터’의 실제 촬영 영상을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힌츠페터 스토리>가 2018년 5월 17일 개봉을 확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힌츠페터 스토리>는 작년 여름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작 10위에 등극한 <택시운전사> 속 실제 인물인 ‘위르겐 힌츠페터’가 실제 촬영한 촬영 영상을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힌츠페터의 생전 인터뷰 영상을 비롯해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영상까지 영화로 만나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택시운전사>는 실제 위르겐 힌츠페터가 촬영한 영상을 기반으로 고증해 당시 80년대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는 평을 받았으며, 실제 <택시운전사> 상영 직후 현재까지 ‘택시운전사 실화’, ‘위르겐 힌츠페터’, ‘택시운전사 실존 인물’ 등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에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택시운전사>를 관람한 관객이라면 <힌츠페터 스토리>를 보며 그의 실제 모습과 영화 속 모습을 비교하며 당시 광주시민의 처절했던 민주화항쟁의 절규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예비 관람객의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또한, <힌츠페터 스토리>는 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전날인 5월 17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택시운전사>의 열기를 이어 우리의 역사를 상시 시켜 줄 영화로서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택시운전사>의 열기를 이어 그날의 현장을 낱낱이 목격할 뜻깊은 5월을 만들어 줄 영화 <힌츠페터 스토리>는 오는 5월 17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홍철 기자 j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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