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4개 영화제 초청! 떠오르는 필람무비!

고집불통 아버지와 소통불가 아들의 낯설고 껄끄러운(?) 여행을 다룬 영화 <바라나시>가 섬세한 유머와 마음 따뜻해지는 가족의 이야기를 품고 인도의 바라나시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영화 <바라나시>는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상영 후 10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화제작으로 꼽혔으며, 해외 언론과 평단은 "이번 주, 이번 달, 올해 혹은 이번 생애 단 한 편을 봐야 한다면, 이 영화이어야만 한다!"(NDTV), "영리하고 마음을 사로잡으며 감동적인, 슈브하시슈 부티아니의 환상적인 코미디!"(The Guardian), "감히 죽음에 미소 짓게 만드는 걸작!"(SKJ Bollywood News), "인생의 끝을 마주한 사람들의 마음 따뜻한 드라마!"(Time Out London), "디테일을 놓치지 않은 아주 사려 깊은 작품"(The Arts Desk) 등의 표현으로 극찬했다.

따뜻하고 온화한 풍광과 갠지스강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정경을 담은 영상미로 가장 인도다운 도시 바라나시를 보여주는 영화 <바라나시>는 워커홀릭 아들이 죽음을 감지한 아버지의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동행하는 여행 이야기이다. 아버지와 아들, 두 사람의 여행길은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의외로 낯설고, 수십 년을 동거해왔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익숙하지만, 잘 알고 있지 못하다.

허핑턴포스트에서 일생에 한 번은 꼭 가야 할 여행지로 꼽힌 인도의 바라나시는 연간 100만명 이상의 여행자가 찾아가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장 인도다운 도시”, “죽음과 삶이 공존하는 곳”, “힌두교 7개 성지 가운데 최고의 도시”,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도시”로 알려져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세대 간의 공감을 자극하며 감동을 선사할 힐링무비 <바라나시>는 오는 5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주홍철 기자 j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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