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웹툰플랫폼 '레진코믹스'가 마블을 제치고 미국 구글플레이 만화부문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9일 글로벌 웹툰플랫폼 ‘레진코믹스’가 마블 코믹스와 DC 코믹스를 제치고 올해 1분기 미국 구글 플레이 만화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레진코믹스는 201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해 지난해 66억원 어치를 수출했으며, 현재 800여 편의 연재웹툰을 포함 6500여 편의 만화를 서비스 중이다. 이중 미국에서는 160여 편의 한국웹툰을 영어로 번역해 서비스 중이며, 일본에서는 150여 편의 한국웹툰과 300여 편의 일본만화를 일본어로 서비스 중이다.

한국 웹툰이 미국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은 레진코믹스가 처음이다.

한희성 대표는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 발굴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과 고용창출로 한국 웹툰 산업의 미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