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갑·부산 해운대을 등

더불어민주당이 11~12일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4곳에 대한 후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보선 지역은 현재 충남 천안갑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을,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등이다.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제7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심사 일정을 결정했다. 공모 신청기간은 1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다.

공관위는 앞서 공모한 3개 지역(서울 노원병, 〃 송파을, 전남 영암·무안·신안)을 포함한 총 7개 지역 후보자를 대상으로 오는 16일 면접을 실시하고, 공천심사를 통해 경선이 필요할 지역에 대해선 오는 23~24일 경선을 진행할 방침으로 남북정상회담(27일) 전 공천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관위는 향후 재·보선 지역 추가 공모에 대해선 위원장인 정성호 의원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한편, 천안갑에는 한태선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책특별보좌관과 이규희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충남 공동선대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서울=강성대 기자 kstar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