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저가형 생활용품 시장이 호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업계 1위인 다이소의 후발 주자로 리빙 전문 매장인 ‘버터’와 라이프스타일숍인 ‘미니소’가 가세해 ‘3파전’ 구도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매출은 1조 6500억 원으로 지난 2015년 1조 2000억 원보다 37.5 %나 신장됐다. 실적 호황으로 다이소 점포수는 매해 늘어나 대전에선 전국 1150여 개 매장중 25개가 운영중이다.

버터와 미니소도 저가형 생활용품 시장에 뛰어들어 차별화된 콘텐츠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버터샵은 지역에 대전세이본점과, 대전세이탄방점 2곳에 매장을 둬 10~20대를 집중 공략하는 동시에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미니소는 지난해 12월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에 매장을 오픈해 올해부터 리빙 상품군을 강화, 30~40대까지 소비층을 확장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정재인 기자 jji@ggi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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