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7000만 원 투입 컨설팅
SW 오류검증 테스팅도 지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전·충청권 소프트웨어(SW) 기업의 품질 경쟁력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SW품질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SW품질관리 역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청권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충남테크노파크가 컨소시엄을 구성, 2013년 공모를 통해 SW품질역량센터를 유치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청권 SW품질역량센터는 올해 5억 7000만 원을 투입해 더 많은 기업의 SW품질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SW품질관리 전문가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IT·SW기업과 제품의 신뢰성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와 연계한 SW품질 컨설팅을 지원하고 SW품질역량센터의 정적·동적 SW테스팅 도구를 활용해 기업이 개발한 SW에 대한 오류 검증 테스팅을 지원하며 국내·외 SW분야 전문 인증취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 SW품질관리 애로사항을 즉시 해소할 수 있는 수요 맞춤형 SW품질 기술교육 통해 지역 IT·SW기업의 품질역량을 극대화하고 전문가 저변확대를 통해 SW품질관리 전문 인력 수급의 애로사항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박찬종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충청권SW품질역량센터를 기반으로 지역의 기업을 적극 지원해 IT·SW기업 및 제품이 국내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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