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경선 실시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대전지역 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오는 23·24일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이번주 ‘컷오프’가 이뤄진다.

10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경선은 각각 4명씩 공천을 신청한 동구·중구·유성구·대덕구 등 4곳에서 진행되고, 서구는 장종태 현 청장만 공천을 신청해 제외됐다. 동구청장 후보로는 고영희 전 금산군 부군수, 이승복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이희관 전 동구 자치행정국장, 황인호 전 시의원, 중구청장 후보로는 박용갑 현 청장, 황경식 전 시의원, 전병용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종길 전 대전과학기술대 겸임교수, 유성구청장 후보로는 조원휘·김동섭·송대윤 전 시의원, 정용래 전 유성구 비서실장, 대덕구청장 후보는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 박정현·박병철 전 시의원, 이세형 전 구의원 등이 경합하고 있다.

구청장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과 안심번호 선거인단(일반국민) ARS 투표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하며, 기초단체장 경선은 2~3인 범위 안에서 치른다는 중앙당 방침에 따라 후보자 수 압축심사(컷오프)에 반영할 공천적합도조사(여론조사)를 이번주 중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대전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2일 시·구의원, 기초단체장 면접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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