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플라야>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매튜가 할로윈 파티 때 복수의 살인을 저지르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이다.

<델 플라야>는 2014년 UC 산타 바바라 캠퍼스 근처에서 벌어진 이슬라 비스타 살해 사건과 굉장히 흡사하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미국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영화는 실제인지 허구인지 구분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몰입감과 사실적인 묘사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가면을 들고 집을 바라보는 한 남자의 실루엣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괴물은 만들어 지는 것이다’라는 카피는 평범한 학생에서 살인범이 되어가는 한 남자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파티를 즐기고 있는 여러 학생들의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이후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학생인 클레어에게 핼러윈 파티를 함께 가자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한 매튜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곧이어 여러 남학생들에게 매튜가 괴롭힘을 당하고 복수를 꿈꾸며 몸을 단련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앞으로 벌어질 충격적인 이야기에 대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계속해서 등장인물들이 위험하고 극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는 모습이 전개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숨을 죽이게 만들고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미국 개봉 당시 실제로 발생했던 살인 사건과 매우 흡사하여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델 플라야>는 4/12(목)에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주홍철 기자 j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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