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12일부터 이틀간 2018년도 FTA활용지원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무역협회, 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전체 FTA 활용지원기관에서 관리자, 전담 관세사, 수출전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FTA종합지원센터, 각 지역센터의 활용 지원 사례 공유, 보다 효과적인 기업애로 지원 개선방안 모색, 각 협정별 원산지규정과 사후검증 대응방안 등에 대한 정보 교류, 워크숍 참가자간 교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정부는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FTA활용지원 전담기관을 통해 협정활용 애로 중소·중견기업에 원산지 관리, 사후검증 등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교육·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유무역협정 활용애로 전담 콜센터(1380)을 통해 협정활용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상담 서비스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4670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컨설팅 지원 기업수를 4800개사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신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은 ”오늘 참석한 지원기관 전문가 여러분의 노력에 힘입어 중소기업 FTA수출활용률('16년 56.0% → ‘17년 58.0%)이 상승하고 있다” 며 “워크숍을 계기로 정부를 비롯한 FTA 지원기관의 대(對) 기업 애로 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보다 나은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한층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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