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겅씨 '희망찾기' 주제 초대전

미국과 영국에서 광고디자이너로 활동한 이재정 씨가 내달 1일까지 유성 리하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연다. 파인아트의 꿈을 버리지 않고 끊임없이 작업한 이 씨는 디자이너의 세련된 감각을 통해 새롭게 해석한 파인아트를 통해 관객과 가까이 소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 디자인과 순수회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희망에 대한 목마름을 표현한다.작품 속에서 그는 떠남인 동시에 채움의 공간인 ‘의자’라는 오브제를 활용한다. 나무로 만든 자그마한 의자를 완성하며 여백을 채우는 그는 먹물을 이용해 펜촉으로 옮기고 덧씌우는 타이포그래픽적인 수작업을 표현한다.문의 042-861-9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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