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42개 시민사회단체 및 종교단체, 정당으로 구성된 ‘한반도평화실현을 위한 통일쌀보내기 대전충남운동본부’가 북한 아동들을 돕기 위해 약 100톤의 밀가루를 지원한다.

대전충남운동본부는 16일 개성을 통해 황해북도 사리원 지역으로 밀가루를 전달할 계획으로 15일 오후 3시 충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키로 했다.

대전충남운동본부 오민성 사무국장은 “작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쌀 반출이 중단돼 부득이하게 반출이 가능한 품목인 밀가루로 대신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결성된 대전충남운동본부는 대전 중구 용두동에 사무국을 두고 인도적 대북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 등을 펼쳐왔다. 문의 042-2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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