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까지 ‘예술공간 서울’ 소극장서 공연

극 공작소 뜬, 구름의 세 번째 정기공연 연극 베니스의 상인이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예술공간 서울무대에 오른다.

낭만희극 베니스의 상인은 기독교인과 유대인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인간을 종교, 인종, 성별로 구분 짓는 파시즘적 담론에 빠져있는 한국 사회에서 자신과 다른 대상에 대해 공존을 인정하지 않고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사는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가는 게 올바를 태도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관객과 함께 고민하는 작품이다.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세대의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이번 연극은 평일 오후 8토요일 오후 3시와 7, 일요일 4시에 공연되며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facebook.com/upcloud1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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