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알아보는 세월호

진도 앞바다에서 가라앉은지 4년, 아프고 시린 기억 세월호 참사를 숫자로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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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군 앞바다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그날 진도 팽목항의 봄은 멈췄다. 

오전 8시 52분 단원고 학생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에 첫 신고 "배가 기울고 있어요"

침묵보다 못한 안내방송 "가만히 있으라"

295

2014년 10월 28일

생일날 돌아온 295번째 희생자 황지현양. 세월호 침몰 102일만에 시신을 수습했다. 황양은 싸늘한 주검으로 부모님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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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에서 내리지 못한 미수습자 5명

단원고 2학년 6반 남현철 학생

단원고 2학년 6반 박영인 학생

단원고 양승진 선생님 (사고당시 59세)

권재규 님 (사고당시 51세)

권혁규 어린이 (사고당시 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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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일

세월호 유가족 등 '세월호 7시간' 의혹. 대한민국을 뒤흔든 박근혜 퇴진 촉구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는 7시간의 미스터리. 검찰 수사결과 "박 대통령 10시 이후에도 침실에 있었다"

1072

2017년 3월 23일

세월호 수면위로 올라오다.

문재인 "1072일, 진실이 1미터 올라오는데 걸린 시간"

 

모든 진실은 배 안에 있다

4년, 40년이 지나도 아픔이 될 기억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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