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우회·회덕IC 연결道 , 기본·실시설계 용역 착수

세종시 숙원사업인 조치원 우회도로와 회덕나들목(IC) 연결도로 등 2개 신규 사업이 추진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지난 15일 ‘조치원 우회 도로’ 및 ‘회덕나들목(IC) 연결도로 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치원 우회도로’는 행복도시~조치원 도로사업과 연계, 행복도시 개발에 따른 천안과 경기 서남부권의 접근 교통량 우회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공사는 총 사업비 1327억 원을 투입해 총 연장 7.99㎞(4차로 신설)를 2023년까지 시행하는 사업이다.
‘조치원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행복도시 개발에 따라 증가하는 조치원 시가지 교통지체 등이 완화, 세종시 북부지역으로부터 천안 및 화성, 평택까지 이어지는 국도1호선의 기능 향상이 기대된다.
‘회덕나들목(IC) 연결도로’ 사업은 신탄진나들목(IC)의 교통혼잡 완화 및 영남권에서 행복도시로의 최단거리 확보를 위해서다.
총 사업비 721억 원을 행복청과 대전시가 매칭으로 각각 50%씩 분담하여 총 연장 0.8㎞(IC신설)를 2023년까지 시행하는 사업이다.
‘회덕나들목(IC)’이 신설되면 영남권으로부터 행복도시까지의 거리가 약 7㎞ 단축되고, 조성 중인 국제과학비지니스밸트 거점(신동·둔곡) 지구의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윤승일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 남북측의 광역적 연계 강화 및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간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치원 우회 및 회덕나들목(IC)연결’ 도로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서중권 기자 0133@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