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들여 저임금 차별개선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주력

충북도가 금년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8 충북지역 혁신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도내 지역 특성과 산업여건 등을 반영하고 핵심 일자리 과제 해결을 위한 이 사업은 2개 프로젝트에 8개의 세부사업으로 총사업비 40여억 원을 지원된다.
이로써 충북도는 16일 도내 주력사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지원과 ‘저임금 충북’의 차별구조 개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혁신프로젝트 사업의 참여 기관은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과 충북기업진흥원, 청주상공회의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충북산학융합본부 총 7개 비영리 기관이다.
세부 지원사업은, 우선 바이오산업 진단 및 육성과 인력양성 등 부문에 ▲기업의 집중육성 기업군 발굴 및 확대사업 ▲기업 풀패키지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전문 연구인력 채용 연계 ▲전문 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사업이 있다. 중소기업 간 임금차이 최소화 및 임금 외에 고용률에 미치는 요인에 따른 지원사업에는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행복기업 프로젝트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복지시설 지원 ▲일자리 역량 기반강화 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는 17일 오후 4시부터 CJB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관련한 통합설명회를 개최해 기업체 지원기준과 사업신청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한편, 도는 혁신프로젝트 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력사업에 대한 풀 패키지 지원과 함께 기업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고용환경 및 정주여건 및 기업문화 개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집중, 미래산업에 대한 고용 변화와 함께 충북 고용률 72%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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