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영 충남도지사권한대행은 16일 홍성 서부면 남당항을 찾아 충남전용 어항관리선 ‘어항서해2호’의 어항 내 침적폐기물 수거현장을 둘러보고 선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2월 취항한 어항서해2호는 도내 연안 7개 시·군에서 해양침적쓰레기 수거, 어항 오염퇴적물 준설, 해양오염사고 대응지원 등 임무를 수행 중이다. 다관절 크레인과 오렌지그랩을 갖춰 수심 7~8m까지 작업 가능하다. 어항서해2호는 3월 한 달간 태안 내 주요어항에서 침적폐기물 3t을 수거했다.
최근 5년간 도내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3만 3401t으로 전국 11개 시·도 중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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