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남편 왜 꼭꼭 숨기는가 '궁금증 폭발'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지난달 29일 남편과 비밀리에 백년가약을 맺은 최지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최지우와 최지우 남편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대중문화평론가는 "톱스타 결혼에 이렇게 까지 티가 안난건 처음이다. 지금까지 모든 분들이 결혼 준비를 하며 티가났다"며 "조금씩 사진이나 영상이 나왔는데 최지우 같은 경우는 정말 아무것도 모른채 결혼식이 진행되어 기자들도 놀랐다"며 넋두리를 뱉었다.

이에 슬리피는 "우리 풍문 기자단이 아무것도 모를 수 있지?"라며 놀라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출처= 채널A '풍문쇼' 방송화면

홍석천은 "이 정도 되면 살짝 한두 장이라도 사진이 나올 수 있는데 근데 이게 너무 보안이 철저하니까 더 '남편 되는 분이 누구지?라는 궁금증이 너무 커졌다"고 말했다.

한 연예부기자는 "이런 억측을 하면 안된다. 하지만 '숨기고 싶은 뭔가가 있는 게 아닐까?'라는 얘기도 조심스럽게 나온다"고 밝혔다.

한편, 연예계에 따르면 최지우는 3월29일 오후 5시30분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 호텔 76층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호텔 홈페이지에 소개된 화려한 결혼식장이나 레스토랑이 아니라 별도의 작은 스튜디오 공간을 예식장으로 꾸며서 말 그대로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식장에는 총 40석이 마련됐으며 가족만 초대했다.

별도의 청첩장이나 예식장 안내도 없었기에, 당일 시그니엘 호텔을 찾은 사람이라도 최지우의 결혼식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 수 없었다. 예식은 작은 교회 결혼식처럼 소박하게 치러졌다. 단상에 꽃이 놓여있고 그 앞에 하객들 의자가 놓인 형태였다. 성악가의 축가 정도가 별도의 코너로 마련됐으며, 여느 연예인 결혼식과 달리 일체의 협찬 없이 치러졌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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