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가축 방목·입산 금지 등 당부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봄철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도로변 출몰에 따른 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23~25일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 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등 작물(배, 복숭아, 고구마, 인삼 등)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개체 수를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포획활동은 야생동·식물 보호구역과 인가주변, 축사 주변 등의 수렵금지구역을 제외한 시 전역이 대상이다.

시민들의 가축 방목이나 입산 행위는 일절 금지되며, 안전을 위해 포획단원 안전교육도 철저하게 시행된다.

김주식 환경정책과장은 “총기를 이용하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언론 보도와 마을·아파트 안내방송을 충실히 따라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서중권 기자 013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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