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스티페 미오치치 코너 맥그리거에게 쓴소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6, 미국)가 코너 맥그리거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미오치치는 17일 해외격투매체 'MMA FIGHTING'과의 인터뷰에서 코너 맥그리거의 버스 난동에 대해서 비판했다. 그는 "그래, 나같으면 그렇게까지는 행동하지 않았다. 물론, 자기 동료를 지키기 위해서 그랬다는 건 이해한다. 그러나 그렇게 까지는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내가 그런 짓을 했다면 우리 엄마가 나를 혼냈다. 그리고 내 아내도 나에게 한소리 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미오치치는 오는 7월 7일 UFC 226에서 맞붙는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니얼전이 걱정스럽다. 그는 놀라운 파이터다.
예전에 그는 헤비급에서 싸웠고 헤비급에서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면서도 "다만 그는 한동안 헤비급에서 싸우지 않았고, 아직 나같은 선수와 싸워 본 적이 없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티페 미오치치는 헤비급 최고의 파이터이다. 18승 2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마크헌트전을 시작해 내리 6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의 패배는 과거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스테판 스트루브에게 당한 것이다. 하지만 산토스와의 2차전에서 깔끔하게 리벤지에 성공해 헤비급 내에는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코너 맥그리거는 지난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 주차장에서 UFC 223 출전 선수들이 타고 있던 버스를 공격하는 물의를 일으켰다.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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