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17일 단독주택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하고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주택에 설치하는 소화기,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관련법에 따라 모든 주택에 설치 의무가 부과되어있다.
서천소방서 서면여성의용소방대에서는 지역 내 화재취약계층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200만 원 상당의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기증하고, 노인 인구가 많아 설치가 어려운 댁에 지난 13일 서면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과 함께 집집마다 소화기를 전달하고 감지기 설치를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출동을 하다보니 화재 초기 소화기 한 대의 사용 유무로 화재피해의 규모가 달라지는 경우를 체감한다”며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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