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홍도화축제 21일 개막
남일면 일원서 이벤트 다채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제11회 남일면 홍도화 축제’가 금산군 남일면 신정2리(홍도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21일 오전 10시 30분에 개막식을 갖고 식전 공연으로 투호, 한궁, 윷놀이 등 민속놀이 경연과 사물놀이(남일농악), 사사학교 동아리댄스가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주무대에서는 어린이댄스(해맑은어린이집), 오케스트라(남일초), 트로트매들리, 댄스스포츠(문화원), 경기민요 ,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송어잡기 체험과 더불어 이혈체험, 핸드관리, 수지침, 풍선아트, 네일아트, 테이핑요법, 아로마테라피, 뜸요법, 미술치료, 향첩 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특히 홍도화축제는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홍도화 묘목, 인삼제품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이 열려 믿을 수 있는 신토불이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강명배 남일면장은 “홍도화 꽃을 테마로 하는 축제는 ‘남일면 홍도화축제’가 전국 유일하다”며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개화시기가 맞아 떨어져 축제 당일 아름다운 진분홍 꽃물결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금산=한장완 기자 hj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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