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본부 당진지사(한광석 지사장)는 지난 18일 운정양수장(신평면 운정리)에서 당진시장, 당진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운영대의원 및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풍년농사 기원 통수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하였다.
이날 한광석 지사장은 기념사에서 2017년 극심한 가뭄을 극복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을 주신 국회, 지자체 및 유관기관, 농업인들께 감사를 표하면서 올해도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광석 지사장은 충남 서북부 지역의 항구적인 가뭄해소를 위해 아산호의 물을 삽교호로, 삽교호에서 다시 대호호로 연결하는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 사업이 금년부터 착공하여 2021년 완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당진지역은 어떤 가뭄이 오더라도 물 걱정 없이 영농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통수식에서 구교학 당진시 건설과장이 지난해 가뭄극복에 적극 협조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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