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중국 운남성에서 자라는 대엽종 차나무잎을 가열한후 적당한 수분을 머금게 한 뒤 보관 과정에서 미생물을 번식시켜 발효한 차이다.

보이차는 중국 전통의학서 (본초강목습유)에서도 갈증을 해소하고, 숙취를 해소하고 소화를 도우며 노화를 방지해 약재로 불렸을 정도로 인체에 이로운 차 종류로, 보이차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며 폴리페놀 중에서도 체지방 감소의 핵심 역할을 하는 갈산이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췌장에서 리파아제가 분비되고 체내 활성화된 리파아제는 기름진 음식물을 지방 형태로 체내에 축적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소화 매카니즘에 보이차의 갈산 성분은 리파아제 생성을 억제해 우리몸에 지방 배출과 연소에 도움을줘 결국엔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해한다.

또한 식품별 갈산함량을 알아본 결과, 녹차 167, 우롱차 192, 홍차 609, 보이차 2198(단위:mg/100g, 스위스학술지 molecule 2016)로 보이차에 갈산함량이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축적을 막는데 하루 필요한 갈산의 양은 35mg이며, 보이차 한잔의 갈산의 양은 1.06mg이다.

이러한 보이차를 다루는 업체도 다양한데, 그중 헬스밸런스㈜의 다이어트 전문브랜드 슬림엣지에서 선보인 심진화 '보이고 싶은 보이차 다이어트'는 특허 받은 발효공법을 적용해 일반 보이차 티백 33잔 갈산의 양을 2정에 담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계자는 “보이차 1잔으로는 체지방 분해에 도움이 되는 갈산을 충분히 섭취 할 수 없다. 지방 축적을 막는 데 필요한 갈산의 양은 하루 약 35mg이다. 하지만 보이차 한 잔에는 갈산이 약 1.06mg이 들어 있다. 따라서 체지방 축적을 막으려면 보이차를 하루 33잔 정도를 마셔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이고 싶은 보이차 다이어트는 간단한 섭취를 통해 손쉽게 체지방 감소, 관리를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헬스밸런스(주) 식물성 다이어트 대표 브랜드 슬림엣지는 해외에서도 인정 받은 고급 식물성 원료만을 고집하여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을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라인을 선보일 테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정질환, 특이 및 알레르기 체질, 임산부의 경우에는 간혹 개인에 따라 과민반응을 나타낼수 있으므로 원료를 확인하고, 섭취 전에 전문가와 상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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