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는 20일부터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중증후유장애인(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1~4급)의 이동 및 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해 주택을 개·보수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사업은 2012년부터 7년째 이어져온 것으로 현재까지 99가정이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24가정을 대상으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엔 기존 도배·장판, 욕조 제거, 문턱 개선, 보일러 수리 등의 항목에 창문 교체, 외부 누수 방지, 방수공사 등의 항목을 추가해 지원 범위를 넓힌다. 공단은 이번 사업으로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의 재활을 위한 가정환경 조성이 가능하고 피해가족의 주거복지 향상 및 만족도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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