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5,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오후 65~7)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미국에 체류 중인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대전에서 정치 행보에 나서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죠?

3년간의 칩거를 깨고 지난달 14일 충남 홍성의 선영을 찾았던 이 전 총리는 이틀 뒤 미국으로 출국했었는데요. 일요일인 22일 귀국해 자유한국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전 총리와 박 후보는 성균관대 행정학과 선후배이자 행정고시 선후배(-197415, -197923)이고 한나라당 시절부터 같은 당에서 정치를 했는데요.

40일 만에 귀국해 6·13 지방선거 지원활동에 나서는 이 전 총리가 대전을 찾아 향후 정치 행보에 관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됩니다.

이 전 총리에 대해선 박찬우 전 한국당 의원의 낙마로 치러지는 천안갑 재선거나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의 충남지사 출마로 성사된 천안병 보궐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또 이번엔 출마하지 않고 2년 뒤 21대 총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어 그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2-더불어민주당의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구요?

6·13 지방선거에 나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는 중앙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충청권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허 후보는 대전시장이 돼 지방자치 참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 충청권에서 민주당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는데요.

추미애 대표는 지방이 살기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를 지휘할 사령탑도 제대로 뽑혀야 한다며 이들을 격려했습니다.

 

3-대전에선 구청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출마 포기자가 나왔네요?

민주당은 오는 월요일과 화요일 권리당원과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대전 동구·유성구·대덕구청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인데요.

동구청장 경선 후보 4명 중 고영희 전 금산군 부군수가 예비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이승복 당 정책위 부의장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형사사건으로 지역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후보가 두 차례 심의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았다며 예지중·고교 파행과 관련된 송사에 휘말린 황인호 전 시의원을 겨냥해 당 공천 심사에 불만을 드러내고, “진정한 동구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4-바른미래당은 대전시장 후보를 확정했죠?

바른미래당은 지난 18일 광역단체장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늘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대전시장 후보로 남충희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 충북지사 후보로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확정했습니다.

선관위에 충남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을 해 온 김용필 도의원은 오늘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되지 않았는데요. 일각에서 김 의원이 중도에 포기할 것이란 설과 김제식 충남도당 공동위원장의 도지사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 의원은 어제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다음주 광역단체장 후보를 추가 발표할 예정인데요. 세종시장 후보의 경우 당초 영입하려던 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입당이 무산되면서 후보 발굴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대전교도소 이전 부지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네요?

대전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대전교도소 이전 부지와 도안 3단계 개발사업 부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성구 방동 일원 대전교도소 이전 부지 91와 서구 관저동과 유성구 원내동 일원 도안 3단계 개발사업 부지 2898923가 각각 투기 목적의 거래 억제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막기 위해 5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였습니다.

대전시는 이와 함께 유성구 장대동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해선 공기업 예비타당성 검토, 산업단지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가 이행 중이란 점을 고려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다시 지정했고, 대덕구 대화동·읍내동 일원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는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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