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실종? 호화생활? 이종수 사건 잠적부터 LA목격설까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종수가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매체는 LA의 한 체육관에서 이종수로 추정되는 사람을 목격했다며 그의 뒷모습을 찍은 제보자의 사진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는 “지난주에 처음 이 체육관에서 봤다. 비싼 고급 체육관은 아니다. 오늘도 체육관에 나왔다”며 “한국에서 알려진 것처럼 도망친 사람의 모습 같아 보이진 않았다. 아주 여유로워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종수는  지난달 24일 지인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기로 약속하고 23일 돈을 받았으나 정작 결혼식 당일 나타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소속사가 대신 피해액을 변상해 해프닝이 되는듯 싶었으나, 이종수에게 돈을 빌려준 뒤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하나둘 나타나 다양한 의혹만 무성하게 만들었다.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는 인터넷 방송 인터뷰를 통해 "이종수에게 3000만원 정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종수는 지난 3일 소속사에 메일을 보내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는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이제 선택의 갈림길에 있는 것 같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적었다.

이후 소속사를 비롯한 모든이들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다.

이종수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한 매체에 "현재 이종수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며 "연락이 안 오니까 업무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내부적으로 업무를 종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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