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에 20만원 휴가비' 지원 사업 신청자 10만...5배수 넘겨

근로자에게 휴가비 20만 원을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신청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2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최종 신청자가 휴가지원 대상 규모인 2만 명의 5배가 넘는 10만4천506명을 기록했다.

휴가문화 개선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근로자와 기업이 각각 20만원과 10만원의 여행 적립금을 조성하면 정부가 10만원의 휴가비를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기업과 정부 지원금을 더하면 20만 원이다. 올해는 중소기업 근로자 2만 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한국관광공사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의 최종 신청자가 10만4천500여 명으로 지원 규모인 2만 명의 5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청 기업 수는 8천560곳으로 중기업이 2천여곳, 소기업 4천500여곳, 소상공인 업체 천900곳으로 집계됐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 달 4일에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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