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맞이 특별 이벤트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이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1일 오후 3시에 열리는 대전 홈경기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장애우의 문화와 여가 생활 지원, 나아가 장애우에 대한 차별 철폐와 사회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선 장애우(1~6) 입장이 동반 1인까지 무료다.

경기 전 남문광장에서는 장애우로 구성된 공연팀 미라클 밴드의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전광판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 등이 상영된다. 2017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관왕에 빛나는 대전장애인체육회 수영실업팀 소속 이기만 선수가 시축에 나선다. 하프타임에는 2017 전국장애인합창대회 금상을 수상한 대전죠이합창단 공연도 열린다.

대전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장애우과 비장애우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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