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펄린에 의한 어린이 사고사례가 가장 많아

예산소방서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 단위 이용시설인 키즈카페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예방을 위해 키즈카페 관계자 및 이용객들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키즈카페 내 사고사례는 정수기 온수에 의한 화상, 낙상에 의한 부상 등 다양하지만 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트램펄린(일명 방방이)에 의한 사고로써, 트램펄린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트램펄린을 지지하고 있는 사각의 쇠로 된 기둥에 부딪쳐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키즈카페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트램펄린 등 아이들이 놀다가 부딪칠 수 있는 장소에 완충제 부착 ▲아이들의 놀이공간 내 정수기, 가구 등 부상위험 물건 이동배치 ▲연령별 취급가능한 장난감 및 놀이기구 구분 및 표시 ▲아이들 놀이시설 내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이다.

권주태 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키즈카페 관계자와 어린이들의 보호자인 부모님들이 관심을 갖고 앞서 언급한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이회윤 기자 leehoiyu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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