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취약계층 중 매월 1명 선정해 치아교정비용 전액 지원

천안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불당치과교정과(병원장 김창환)와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천안시가 매월 1명을 선정해 불당치과 교정과로 추천하면 불당치과 교정과는 추천된 취약계층에 대해 교정 완료까지 치아교정비용 전액(500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자녀 중 치아교정이 꼭 필요한 1급, 2급, 3급 부정교합자이다.
김창환 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1년간 지속 유지 후 점차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아교정이 필요함에도 비용을 부담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