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는 저렴, 농가는 소득증대
망골공원 등 8곳 요일별로 운영

▲ 오창 직거래 장터 개장식.

청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성황을 보이면서 올해 총 매출액 목표가 100억 원에 달하고 있다.
청주시는 로컬푸드 직거래 사업을 통해 작년에만 8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22일 청주시는 지역 내 소규모 농가들의 ‘5000만 원 소득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산지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소규모 생산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소득을 증대하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공급받도록, 도시와 농촌이 상생 공존하는 직거래 장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헌재 청주시에서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는 총 8곳에 달한다. 상당구 망골공원(화요일)을 비롯해 서원구 장전공원(수), 충북농협 광장(금), 흥덕구 흥덕구청(금), 청주MBC 광장(화), 청원구 마로니에시공원(목), 초정문화공원·오창읍미래지농어촌테마공원(토·일) 등이 대표적인 직거래 장터다.

한편, 청주시는 청원생명축제 개최 장소인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 올해 1도 1대표 직거래 광역 장터(전국 1호)를 개장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농가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선 지난 21일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식이 열렸으며,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청주시의회 황영호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농업인단체, 소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출발을 축하했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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