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모바일로도 생중계…'세계가 실시간으로'

오는 27일(금요일)에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은 모바일을 통해 전 세계에서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2일 "언론과 전 세계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 회담 관련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 수석은 “회담 집중형 소통을 위해 이벤트성 오프라인 행사 대신 남북 정상 간 만남 자체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표어 아래 한반도 평화 메시지가 전 세계에 확산하도록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회담 당일 영상은 주관방송사를 통해 전 세계로 중계되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쪽으로 내려오는 장면과 정상 간 첫 만남, 김 위원장의 방명록 서명과 두 정상 간 환담 등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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