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초와 결승전 14-22 석패

대전복수초 핸드볼부 선수가 슛을 날리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복수초등학교(교장 손채영)는 지난 14일~19일까지 열린 제73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회에는 전국 시·도를 대표한 14개 팀이 출전, 예선은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구성명초와의 첫 경기에서는 우수한 경기력으로 시종일관 상대팀을 압도해 23대 12로 승리했고, 부평남초와의 경기는 접전 끝에 12대 11로 승리, 예선 2경기를 모두 이긴 후 본선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제주광양초를 12대 10으로 제압했고, 준결승전에서는 천안성정초를 19대 17로 꺾고, 삼척초와 결승전에서 아쉽게 14대 22로 패했다.

복수초 핸드볼부는 2016년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은메달, 2017년 전국소년체전 동메달에 이어 올해 제73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손 교장은 “여러 불리한 조건에도 값진 은메달을 따내 무척 대견스럽다”며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교생활에도 더욱 열심히 임하는 그런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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