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저렴해 가입자 급증

자동차보험 가입자 7명 중 1명이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인터넷 채널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사람 중 전화(TM), 인터넷(CM) 등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비중은 35.1%를 기록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전체 가입자의 14.5%가 일명 ‘다이렉트’라 불리는 인터넷 채널을 경유해 가입했다. 자동차보험 가입자 중 인터넷을 활용한 사람의 비중은 지난 2013년에 5.2%에서 2016년 11.6%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전화를 활용한 자동차보험 가입자 비중은 하락세다. 전화를 통한 자동차보험 가입자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데도 비대면 가입자 비중을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인터넷을 경유한 비중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는 뜻이다.

정재인 기자 jji@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