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은 뇌혈관장애, 폐암, 폐렴 순
소득격차 줄면 20~30% 기대수명 격차 줄어

대전시와 충남도의 3대 사망원인은 뇌혈관장애와 자살, 당뇨병 순으로 조사됐다. 

대전에서 기대수명의 소득수준간 격차에 기여하는 3대 사망원인은 뇌혈관장애, 자살, 당뇨병 순이다. 대전의 소득간 기대수명 격차 6.2년 중 뇌혈관장애는 0.59년, 자살은 0.45년, 당뇨병은 0.37년, 폐암은 0.30년 영향을 미쳤다. 대전 남성의 경우 소득간 기대수명 격차 7.7년 중 뇌혈관장애는 0.66년, 자살은 0.61년, 폐암은 0.41년, 당뇨병은 0.39년 영향을 미쳤고 이들 4개 사망원인에서 소득간 격차를 없애면 격차의 26.9%(2.07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대전 여성 기대수명의 소득수준간 격차에 기여하는 3대 사망원인은 뇌혈관장애와 당뇨병, 자살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 여성의 소득간 기대수명 격차 4.9년 중 뇌혈관장애는 0.43년, 당뇨병은 0.31년, 자살은 0.25년, 폐렴은 0.20년 영향을 미쳤다. 이들 4개 사망원인에서 소득간 격차를 없애면 격차의 29.8%(1.19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충남도에서 기대수명의 소득수준간 격차에 기여하는 3대 사망원인은 뇌혈관장애, 자살, 당뇨병 순으로 집계됐다. 소득간 기대수명 격차 6.6년 중 뇌혈관장애는 0.6년, 자살은 0.48년, 당뇨병은 0.35년, 알코올성간질환은 0.33년만큼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4개 사망원인에서 소득간 격차를 없애면 격차의 27%(1.76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남성의 경우 소득간 기대수명 격차 7.5년 중 뇌혈관장애는 0.62년, 자살은 0.61년, 알코올성간질환은 0.47년,당뇨병은 0.36년 만큼 기여한다. 이들 4개 사망원인에서 소득간 격차를 없애면 격차의 27.5%(2.06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여성은 소득간 기대수명 격차가 4.8년인데 이 중 뇌혈관장애는 0.53년, 자살은 0.29년, 당뇨병은 0.29년, 허혈성심질환은 0.27년 만큼 기여한다. 이들 4개 사망원인에서 소득간 격차를 없애면 격차의 28.6%(1.39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에서 기대수명의 소득수준간 격차에 기여하는 3대 사망원인은 뇌혈관장애, 폐암, 폐렴 순이였다. 세종의 소득간 기대수명 격차 7.3년 중 뇌혈관장애는 0.88년, 폐암은 0.59년, 폐렴은 0.57년, 당뇨병은 0.39년 영향을 미쳤다. 이들 4개 사망원인에서 소득간 격차를 없애면 격차의 33.3%(2.43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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