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건반위의 하이에나'

 

김태원이 최근 종영한 '건반위의 하이에나'에서 故 신해철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건반위의 하이에나'에는 김종서와 김태원의 곡 작업과정이 공개됐다.

김태원이 먼저 녹음을 위해 아날로그식 카세트 테이프를 꺼내자 김종서는 "이게 언제적거냐. 컴퓨터로 하면 다 된다"며 녹음방법을 알려주려 하자, 김태원은 "이미 옛날에 시도했다 포기했다"며 과거 신해철이 컴퓨터를 가르쳐주려고 커다란 키보드를 들고 집까지 찾아왔었던 추억을 떠올렸다.

이날 김태원과 김종서는 함께 작업한 '빛'이란 곡을 라이브로 선보여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김태원·김종서의 '빛'은 지난 21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한편,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뮤지션들의 음원 제작과정을 그린 예능프로그램으로 지난 20일 연장없이 방송 2개월만에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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