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아프리카 및 아랍 등 전 세계 22개국 29명 규제요원 참석

KINS-IAEA 원자력시설 부지선정 평가 국제교육과정 수료식 모습. KINS 제공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최근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에서 원자력시설 부지선정 평가 국제교육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ANSN, ANNuR, FNRBA 등 전 세계 23개 국가에서 29명의 규제요원들이 참석했으며 IAEA 소속 Ayhan Altinyollar 기술자문관을 포함해 KINS 전문가 등 7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활약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첫날 Ayhan Altinyollar 기술자문관의 원자력시설 부지선정 및 평가를 위한 IAEA Safety Standard 소개를 시작으로 지질학적 위험, 기상학, 지진위험, 부지감시체계 등 13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KINS는 2008년 IAEA와 협력약정(PA)을 맺고 ANSN을 포함한 원전 후발국 대상 규제요원들의 안전규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지원에 합의했으며 이후 2010년 ANNuR 및 FNRB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관련 다양한 국제교육과정들을 시행해오고 있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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