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등생 20명,11월까지 한화이글스 서산구장서 교육훈련 진행

서산지역 유소년들에게 야구에 대한 꿈을 키워줄 제6기 ‘한화이글렛 서산유소년 야구단’이 지난 21일 창단했다. 감독은 전 한화이글스 선수인 이송영 감독이 맡았다.

시에 따르면 서산유소년 야구단은 이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세종시와 청주시 등 7개 한화이글렛 베이스볼 클럽이 함께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제6기 한화이글렛츠 서산유소년 야구단은 야구에 재능을 가지고 미래의 박찬호를 꿈꾸는 지역 초등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방과 후 한화이글스 서산구장 내 실내연습장에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받을 계획이다.

한화이글스는 야구 지도를 비롯, 경기용품과 운영비 일체를 부담하며 시는 차량 편의를 지원한다.
한화이글렛 서산유소년 야구단은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어린이들의 건전한 방과 후 활동을 위해 서산시와 한화이글스가 함께 운영하는 야구 프로그램이다.

서산유소년 야구단은 2013년 창단해 지금까지 100여 명이 수료했으며, 어린이들의 야구에 대한 꿈을 키우고 건강한 체력을 단련하는 전당으로 자리 잡았다.

구본풍 명예단장(서산부시장)은 “우리 지역의 꿈나무들이 야구를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에 더욱 힘 쏟겠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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